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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안 인사드립니다(주영관)
등록일 2014-12-26

샬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과 감사함으로 인사드립니다.

아직도 입에는 담임목사님으로 더 익숙한 최상태 목사님께 이메일을 보낼까 하다가,

큰 공동체 가족들에게 함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게 나을 것 같아서

글을 남깁니다.


 

교회를 사임한 지 한 달여 밖에 되지 않았지만

마치 몇 년의 시간이 흐른 듯한 한 달이었습니다.

특히 화요일이면 심방을 해야 할 것 같고

주일이면 아침부터 바빠야 할 것 같은데,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너무 생소했습니다.

그런 어색함과 생소함이 지난하게 느껴졌나 봅니다.

또 한편으론 나름 알차게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탐방을 좀 다녔습니다.

채경석 목사님 개척하신 교회와 선후배 목회자들의 교회를 찾아

삼송에서 서울, 분당 일대를 누비며 다녔습니다.

 

저는 20151월부터 주일예배를 시작합니다.

청년 너댓명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열흘 여 앞으로 다가온 그 시작의 시간을 앞두고

제 마음속에 자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최상태 목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개척한 선후배 목회자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자연스레 제 상황이 비교가 됐습니다.

많은 분들이 개척한 이후에 '교인들 빼 가지 말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최목사님의 철학이 있었기 때문에

너무나 쉽게, 잘 훈련된 사람들과, 경제적인 후원까지 받으면서 개척하게 된 것이죠.

 

그리고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목회 철학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자훈련과 가정교회가 결국 제 목회 철학의 두 축이 되었고

그 부분들과 관련해서 디테일한 부분까지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화평교회 있는 동안에 넉넉하게 누렸던 부분들이야 두말할 나위 없이 많지만,
최상태 목사님의 그늘 아래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들이 참 많았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활자로나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청년부에 이상진 목사님 오시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상진 목사님은 청년부 수련회 강사로도 몇번 오셨기 때문에

마나 탁월한 분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사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4부 예배를 인도하는 동안에 청년 인원들이 많이 줄고 있었고

책임을 느끼고 있지만 달리 대안이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죄송함이 많던 차에,

유혁 집사님도 뛰어나신데 이상진 목사님까지 오셨으니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감사함을 전해드리고 싶은 분들이 너무 많은데

제 소심한 성격상 일일이 찾아뵙지 못하고 떠나온게 너무 죄송했고,

감기에 걸려서 꽤 오래 고생을 해서 컴퓨터 앞에 앉기가 쉽지 않았음을

변명으로 합니다.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교역자들 매우매우 감사합니다.

제 평생에 '화평교회 출신'이라는 딱지가 붙어있을텐데

제 스스로 부끄럽지 않도록 말씀 붙잡고 '제대로' 살겠습니다.

 

최상태 목사님, 특히 사랑 많이 주신 조영선 사모님과 모든 화평가족 여러분

깊이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2015년 새해엔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주영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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