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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호주에서 이정환 선교사 가족이 인사드립니다.

매우 무더운 더위를 힘들게 보내시고 폭우로 힘들게 지난 여름을 보내신 화평의 가족들의 고통을 멀리서나마 위로와 격려를 보내 드립니다.

 

호주는 봄이 시작되었어요...아직 아침 저녁으로는 차가운 공기로 감기를 조심해야 하는 날씨입니다. 오늘도 제게 감기 조심하라는 염려의 말씀을 해 주신 목사님이 계십니다.

저는 지난 몇 개월 계속되는 기침으로 편도 수술까지 의사가 권유했는데 지금은 기침이 멈추었습니다. 한 집사님이 카레가루로 만든 건강식품을 주셨는데 꽤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카레 냄새가 좀 그랬는데...지금은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별것 아닌 것 같은 감기 그리고 기침인데 그것이 건강을 해치는 시작임을 알기에 환절기가 시작되는 한국에서도 화평의 가족들도 감기, 기침을 조심 하세요.

 

지난달 작은 딸 지혜가 대학 입시 시험의 한 단계를 마쳤고 이제 10월부터 한 달간 대학시험을 치루게 됩니다. 10월에는 캠프 사역등 여러 가지 사역들이 계속되는 가운데 있는데 하나님께서 지혜에게 그동안 준비한 것을 잘 표현해 낼 수 있는 시험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 달이라는 시험 기간이라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텐데 잘 극복할 수 있도록...그래서 지혜에게 주신 하나님의 계획을 잘 발견하고 그것을 이루며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이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큰 딸 주혜는 간호공부를 열심히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옆에서 보기에 안쓰러울 정도로 공부하며 아르바이트 하며 실습 봉사하며 그리고 교회 반주자로 봉사하며 열심히 하는 모습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간호 공부를 마치고 좀 더 높은 공부를 더 해 더 전문적인 자격을 갖추어 어려운 이들을 도우려는 마음이 대견하기도 합니다. 그 과정이 쉽지 않는 것 같은데...포기하지 않고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호주온지 10년이 지나가면서 사역을 돌아보니 아쉽고 부끄러운 부분을 많이 느낍니다. 그래도 한결같이 함께 해 주신 화평의 가족들로 인하여 나아갈 수 있음을 감사 드립니다.

 

요즘 초등학교 성경 수업이 너무 재미 있고 신이납니다. 지속적으로 체계적으로 말씀을 가르치고 아이들이 손을 들고 질문을 할 때면 더 잘준비 해야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집에서 기차를 타고 1시간 넘게 걸리는 거리지만 매주 목요일 아침 발걸음은 가볍기만 합니다. 중학교 시절 교사가 되고 싶은 꿈...목사가 되어 교회 담 넘어 보이는 초등학교를 보면서 교사 공부를 다시 해 볼까 했던 옛 생각들이 나면서 학생들이 목사님 보다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것이 왜 그리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서 제 꿈을 이루어 주신 것이죠...교사가 되고 싶은...

갈렙이 80세이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라고 새로운 비전을 향해 나아간 것처럼 화평가족들도 꿈꾸었던 것을 포기하지 말고 이루시길 축복합니다.

 

요즘 갑자기 원주민 선교, 섬 나라 선교, 심지어 무슬림 지역 선교를 위한 전도 훈련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제가 함께 가지는 못하지만 그분들이 복음딱지와 복음팔지를 통해 훈련 받고 나아가는 모습에 제가 더 도전이 되고 함께 가고 싶은 열망들이 더 일어나게 됩니다.

지난번 원주민 선교를 일주일 다녀오면서 그 지역으로 완전히 들어가서 사역하지 않으면 그곳에 어린이들이 지속적으로 양육되지 않는 안타까움을 느끼며 그곳에 내가 가든지 갈 사람을 보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매년 2회씩 그 지역을 찾아가지만 너무 부족한 현실을 느끼게 됩니다. 원주민 어린이들이 백인 교회들을 가지 않는 것이 참 어려운일입니다. 결국 그들만의 교회가 있어야 하고 그러려면 지도자들이 교사들이 있어야 하는데...젊은이들은 아이들 부모들에게 맏겨 놓고 도시로 떠나버리는 경우들이 허다하고..아니면 감옥에 가 있거나...

원주민 어린이들의 영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그곳에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고 그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필요합니다. 그나마 통신공과를 통해 그들을 돕고 있지만 그것도 완전한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이 땅의 원주민 어린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그나마 감사한 것은 이 사역을 위해 청소년들이 계속 훈련 받고 함께 동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좀 더 어른이 되어 그 영혼들을 향해 나아가는 사역자들이 되길 갈망합니다.

 

호주 한인교회 교회학교의 교사들과 사역자들이 조금 훈련이 되어 사역을 하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교회를 옮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교회학교가 든든히 세워지는 것이 너무 어렵습니다. 물론 지속적으로 잘 감당하고 있는 교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학교가 살아나야 호주 안에 살고 있는 수 많은 민족들이 복음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그 역할을 이제 호주한인교회가 감당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한인교회학교가 건강히 세워져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 부모들이 훈련되고 세워져야 합니다. 새소식반이 끝나면 30분 정도 새소식반에 오는 부모들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이 부모들이 자신들의 교회에서 좋은 교사들로 세워지길 소원합니다. 결국 부모 교사가 잘 세워져야 교회학교는 건강해 질 수 있음을 압니다.

이 사역은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고 시간이 소모되고 있습니다. 찾아가야 하고 만나야 하고 훈련해야 하고...그곳이 멀어도 요청하면 가야하는 환경이지만 결국 그들을 세우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사명이기에 감당하려 합니다. 제가 지치지 않고 한 사람 한 교회를 잘 세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감사한일 중에 세미나에 참석했던 한 청년이 어린이 사역에 함께 하겠다고 고백하는 모습에 큰 힘이 났습니다. 몇일 전에는 아는 목사님의 아들이 사역을 함께 하고 싶다는 전화를 받았는데 그동안 함께 할 사역자를 보내달라고 계속 기도했는데 이제 응답해 주시는 모습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함께 할 수 있는 이가 있다면 그것이 가장 큰 힘이랍니다. 화평가족들이 함께 하시기에 그 힘으로 달려갑니다.

 

사도행전 2024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 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청명한 가을 햇살 속에서도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사는 호주에서 이정환 선교사가족, 김연선, 주혜.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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