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LOGIN

home > 전도&선교 > 선교게시판

조회수 362
제목 르완다에서 전하는 4월 기도편지(김기현 박지만 선교사)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르완다의 4월은 아픔을 화해로 치유하고자 노력하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KWIBUKA23(Remember23)란  쓰여진 현수막이 나부끼며 23년전 제노사이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바로 이 시기에르완다 내전이 시작되었고 100일 동안 80만명이 희생되었던 엄청난 충격과 고통의 시간을 기억하며 다시는 이런 아픔을 겪지 말고 화해와 용서를 시간을 보내는 제노사이드 추모기간이 올해는 사순절 기간과 맞물려 있습니다. 아직 이들의 아픔이 헤아려지지는 않지만 이 기간에 잠시나마 르완다의 23년전을 기억하며 기도하게 됩니다.
동희 동건이랑 추모기간 동안 8개월만에 키갈리 밖을 벗어나 부타레에 다녀왔습니다. 키갈리에서 남쪽으로 130km 거리인 부타레는 르완다 국립대학 캠퍼스를 비롯하여 여러 대학 캠퍼스가 자리잡고 있는 교육도시이기도 합니다. 수도를 떠나 르완다의 아기자기한 자연을 관찰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부타레에 계신 선교사님 가정에서 식사를 하고 동네아이들과 축구를 하면서 역시 축구가 언어와 연령, 국가를 초월한 최고의 만남의 접촉 점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도 없던 축구장에 불과 십 분 만에 열댓 명의 아이들이 모여들어 경기가 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부타레 내려가는 내내 물통지고 땔감이고 맨발로 축구 하는 여기 아이들을 보면서 동희랑 동건이는 맘이 쓰였는지 자기축구공을 선뜻 아이들에게 주고 싶다며 축구공을 주고 왔습니다. 자녀들을 통해 여기에서 저희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한번 보게 하십니다.
지난번 드렸던 소식처럼 성경교사로 아이들을 만나는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수업을 진행하면서 말씀을 꼬박꼬박 영어로 암송해오는 아이들을 보면서 엄청난 가능성을 보게 되었습니다. 2&5 크리스찬 초등학교에 좋은 선생님들을 보내주셔서 르완다의 꿈나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는 르완다에서 다양한 친구를 사귀고 만남의 기회를 열어주시도록 기도했는데 이웃집에서 가브리엘라는 자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저녁식사시간에 우연히 찾아온 이웃에게 밥상을 함께 나눈 것이 기회가 되어 친구가 되었습니다. 한 동네에서 만난 이웃덕분에 현지 대학 졸업식도 초대받고 자매의 집에서 아기토끼도 두 마리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저희 가족은 여기서 하나님이 주신 것을 보내는 보내는 통로가 되고 싶었는데 덤으로 저희가 받는 사랑을 더 많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셀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교제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이 이곳에서도 작은 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수요일마다 셀을 통해 많이 배우고 교제하며 사람들을 사귀며 알아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살아가며 의지할 수 있는 믿음의 공동체가 생겨서 감사합니다. 동희랑 동건이도 친구들을 초대하며 부모님과도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게 되길 기대하며 이곳 르완다 분들이 예수님을 만나는 처소로 쓰임 받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나누리 공동체에서 한 주 동안 비즈니스미션 훈련을 받았습니다. 태국으로 사역지를 옮기신 제프리 장로님께서 30시간 훈련을 진행하시면서 오랜만에 열공할 수 있는 기회와 도전이 되었습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저희들은 르완다에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Impact을 끼칠 수 있는 비즈니스 영역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병원과 게스트하우스 건축은 두 달 동안 아프리카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비즈니스미션 훈련도 본격적으로 건축 마무리되면 시작될 병원과 게스트하우스를 개원을 앞두고 진행될 과정을 준비하는 시간이라 의료장비를 보내실 분도 건축마무리에 필요한 모든 재정도 아버지께서 예비하실 줄 믿고 믿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갑자기 계약을 종료하겠다는 연락을 받아 아직1년도 안되었는데 벌써 이사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집도 다시 구하는 것도 많이 신경이 쓰이고 이사할 생각에 아찔합니다. 좋은 집주인을 만나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정말 열심히 기도해주셔서 기도의 응답을 순간순간 경험하며 감사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을 위해 저희 가정도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르완다에서 김기현 박지만 동희 동건 올림
첨부파일
르완다에서 드리는 기도편지(4월).pdf
IP 41.216.xxx.xxx
이름 비밀번호



* 한글 1000자 까지만 입력가능 :
주소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호국로 628(화정1동 710번지) | 담임목사 : 최상태 | 우편번호 : 412-826 | TEL : 031)965-7866, 0675 | FAX : 031)962-7945